2019. 8. 11. 20:39
킬링 타임
올림픽 마라톤, 노면 더위 대책은 역효과? 전문가가 연구
朝日新聞社 2019.08.09 07:00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더위 대책으로 마라톤 코스에 도로의 노면 온도를 낮추는 차열성 포장이 정비된다. 이에 대해 노면에서 일정의 높이가 되면 통상보다도 기온과 열중증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더위 지수(WBGT)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도쿄농업대학의 카시무라 오사무 교수(환경 생리학)의 연구 팀이 정리했다. 머지않아 학회에서 발표한다.
차열성 포장은 노면에 특수한 도료를 바르는 것으로 적외선을 반사해, 노면 온도의 상승을 억제한다. 정부와 도쿄도 등은 본경기까지 마라톤 코스 약 20킬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카시무라 교수의 연구팀은 올여름, 차열성 포장에 대해 조사. 노면 온도는 차열성 포장이 아스팔트보다 10도 정도 낮아지지만, 일정 높이의 기온과 WBGT는 반대로 높아졌다고 한다. 8일 오전에 사이타마현 내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한때, 노면으로부터 높이 50센티에서 차열성 포장의 경우 39.4도로 아스팔트보다 2.2도 높고, WBGT도 33도로 1.3도 높았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더위 대책 역효과의 가능성도
NHK NEWS WEB 2019.08.09 00:09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한 더위 대책이 「역효과」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도로의 표면 온도를 낮추려고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차열성 포장」의 효과를 전문가가 검증한 결과, 사람이 서는 높이의 기온은 통상의 포장보다도 올라가는 케이스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전문가는 「선수나 관객의 열중증 리스크가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도로의 「차열성 포장」은 노면에 흰색 등의 도장을 해 태양광을 반사시킴으로써 표면 온도의 상승을 억제하는 대책으로, 도쿄도와 정부는 올림픽 마라톤 코스를 포함한 100킬로를 넘는 도로에서 정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중증의 대책에 정통한 도쿄농업대학의 카시무라 오사무 교수의 연구 그룹은 지난달과 이달, 맑은 날의 낮에 「차열성 포장」과 「통상의 포장」의 노면에서 기온의 차이를 비교하는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차열성 포장」을 한 표면 온도는 「통상의 포장」에 비해 10도 안팎 낮아져 지금까지의 정부 등의 조사와 같은 경향이었습니다.
그러나 높이 10센티와 1미터 50센티, 거기에 2미터의 공간의 온도를 계측한 결과, 「차열성 포장」의 쪽이 모두 평균 기온이 높아졌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차열성 포장」 위의 공간은 특히 햇빛이 강한 날에는 평균 기온이 1.5도 안팎 높아져, 최대로 3도 이상 높은 시간대도 있었던 것 외에도 열중증을 예방하기 위한 지표가 되는 「더위 지수」도 높아졌습니다.
카시무라 교수는 「차열성 포장」은 태양광을 반사시키기 쉽기 때문에, 표면 온도는 내려가는 한편, 반사한 열의 영향으로 사람이 서는 높이에서는 기온이 상승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열성 포장은 열중증의 리스크를 줄인다고 말해져 왔지만, 낮의 햇빛이 있을 때는 역효과로, 올림픽에서는 선수나 관객 등의 리스크를 높일 것으로 생각된다. 정부와 도쿄도는 이 데이터를 받아들여 차열성 포장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과 동시에 대책을 세우길 바란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성은 「차열성 포장」과 「통상의 포장」의 차이에 대해, 헤이세이 28년에 각각의 도로 위 공간의 「더위 지수」를 조사하고 비교한 결과를 공표하고 있습니다.
공표된 더위 지수의 그래프에서는 시간대에 따라 「차열성 포장」 쪽이 높아지고 있지만, 조사에서 오차가 나기 쉽고, 대개 1도 이내의 차이에 그친다며 「유의한 차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토교통성은 「운동 선수가 실제로 달려 온도를 낮게 느꼈다고 평가되는 등 다양한 조사를 종합하면, 차열성 포장에는 더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코멘트 하고 있습니다.
원문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809-00000006-asahi-soci
https://www3.nhk.or.jp/news/html/20190809/k100120288910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