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5ch 번역] 여자친구의 집에서 반동거하고 있는데, 생활비를 보태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2019. 9. 11. 00:36

막장·수라장

굉장한 스피드로 커플의 질문·상담에 대답하는 스레 519


869: 2018/09/25(火) 14:43:19.81 ID:Zy3UZpnt0.net

질문 부탁드립니다

처음이라서 미비한 점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여자친구의 집에서 반동거하고 있는 25살입니다만, 반동거라는 상황에서도 생활비를 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27)는 주야 투잡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식사는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저는 사거나 본가에서 먹습니다)

집안일은 여자친구의 집이기 때문에 기본 여자친구, 하지만 제가 쓴 식기 등은 스스로 설거지하고 있고 생각났을 때에는 청소나 빨래 개기도 하고 있습니다.

주 5~6은 있는 입장이라, 조금은 내는 쪽이 좋을까? 하고 생각하면서도

두고 있는 짐도 캐리어 1개분 정도로 식사도 스스로 어떻게 하고 있고, 도움받고 있는 거라면 세탁과 가벼운 집안일 정도

방도 원룸으로 전기나 목욕, 이불을 쓰고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광열비도 그다지 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됩니다


870: 869: 2018/09/25(火) 14:50:15.00 ID:Zy3UZpnt0.net

이어서 입니다.

일용품의 구입 등은 제가 많이 내고 있고, 애초 샴푸나 린스는 제가 산 걸 쓰고 있습니다 

거기에 또 생활비를 내야 하는 걸까요?

여자친구는 최근 에둘러 본가에 돌아갈 것을 권합니다만, 돈을 원할 뿐인 건 아닌지? 하고 생각해 버립니다.

길어져 버렸지만 질문입니다

식사나 평일의 생활은 완전 별개여도, 여자친구의 집에서 살고 있는 이상은 돈을 내야 하나요?

비슷한 처지의 분이 있다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871: 2018/09/25(火) 14:55:11.67 ID:z7X10mQb0.net

>>869

질문하고 있는 시점에서 스스로도 집을 쓰고 있다는 감각은 있죠?

부담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찌해도 여자친구가 받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에도, 다른 방법을 생각해도 좋을 정도라고 생각해요


873: 2018/09/25(火) 14:58:13.77 ID:Zy3UZpnt0.net

>>871

감사합니다.

덧붙이는 게 되어 버려 죄송하지만, 저는 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월 1만 엔 정도의 주차장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출장으로 일주일 정도 집을 비우는 일이 2개월에 1회 정도입니다

이 상황에서 완전 절반은 납득이 가지 않지만, 거기는 제가 여자친구에게 교섭해도 좋은 걸까요?

사회인이 되고서 여자친구가 없어, 일반적인 시세를 몰라 죄송합니다


872: 2018/09/25(火) 14:57:41.24 ID:DxEBPPDf0.net

당연

집세는 누가 내는 걸까요? 본가에 사는 남자는 혼자 사는 데 어떤 돈이 든다든가, 알고 있다는 생각으로 말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니까 싫어

전기도 물도 사용해 놓고 그다지 오르지 않았을 터라든가 우스워


874: 2018/09/25(火) 14:59:09.24 ID:W3EpJoJr0.net

집세 반액은 최저한의 상식 라인

본가에 돌아가라고 생각되는 거라면 상당해


876: 2018/09/25(火) 15:02:31.71 ID:Zy3UZpnt0.net

>>872

>>874

의견 감사합니다.

이 상황에서도 내는 게 일반적인 거군요

지금 라인으로 월에 얼마 정도 올랐는지 물어본 결과

전기세가 1500엔 정도, 가스비가 3000엔 정도 같습니다

프로판이라서 난방을 쓰게 되면 더 오른다는 것 같습니다만

집세는 제가 살지 않아도 들기 때문에, 차액 4500엔에 그날그날의 일용품을 전부 부담하는 정도로 딱 좋을까요


875: 2018/09/25(火) 15:02:16.98 ID:/KLpiMkt0.net

>>873

주 5~6으로 묵는 주제에 절반은 납득가지 않다니 그거 여자친구의 대사잖아...

상식이 없으니까 사회인이 되어서도 여자친구가 안 생겼던 거지

너 자기집 없어? 돌아가


880: 2018/09/25(火) 15:04:19.33 ID:Zy3UZpnt0.net

>>875

주의 반 정도는 본가에서 저녁을 먹고 있어서, 정말 여자친구의 집에는 자러 갈 뿐이에요

상식이 없으니까...의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882: 2018/09/25(火) 15:10:32.52 ID:Rw6e9ne80.net

>>880

그럼 자러 가는 거 그만두면 되잖아

그러면 청구되지 않아

여자친구도 광열비 싸져서 win-win


877: 2018/09/25(火) 15:02:41.71 ID:XerSicft0.net

>>873

교섭이고 뭐고 여자친구 집에 신세지는 입장으로 집세 광열비 안 냅니다-라든가 우스워

집세와 광열비 더해서 절반으로 나눈 만큼 낼 수 없다면 지금 바로 본가로 돌아가


878: 2018/09/25(火) 15:03:02.05 ID:z7X10mQb0.net

>>873

시세라기보다, 그 기분을 여자친구에게 보여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수입의 밸런스도 있고

솔직히 그대로 이야기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879: 2018/09/25(火) 15:03:32.31 ID:LB3gmW4E0.net

>>869-870

혼자 살아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이래서...

월중 7, 8할이나 남의 집에 묵으면서 집안일은 기분이 내키는 걸 가끔 할 뿐, 돈을 내지 않는 남자라니 나라면 내쫓는다

뭣하면 집세 수도 광열비를 일할 계산해서 남자친구의 체류일을 곱한 만큼 딱 청구하고 싶은 정도야


>>873

당신이 가진 차의 주차장비를 당신이 부담하는 건 당연할텐데


881: 2018/09/25(火) 15:09:44.48 ID:Js772r1C0.net

지금 하는 건 전부 그만두고, 집세 절반만 해 보면? 그래도 불평이 나오면 네가 나가


883: 2018/09/25(火) 15:13:01.06 ID:DxEBPPDf0.net

왜 자러 여자친구네로 가?

돈을 원해 운운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민폐잖아

살지 않아도 집세는 든다느니 일일이 쪼잔한 점도 싫어

동거하면 되는데 하지 않는 건, 출장으로 비울 때도 집세가 드니까 내가 더 내서 열받아! 라든가? w

한번 혼자 살아서, 혼자 사는 게 어떤 건지 배우는 게 좋을 걸? 그 나이가 되어서 밥도 본가에서 돌봐 주고 있어선ww


884: 2018/09/25(火) 15:14:07.76 ID:W3EpJoJr0.net

아아, 과연

혼자 산 경험이 없는 건가

그래서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도 없고, 본가에 응석 부리는구나

아마 본가에도 생활비 1엔도 내지 않고 있으니까 감각을 모르지


지금 바로 과거분도 소급해서 집세 수도 광열비 전부 내

싫으면 헤어지고 나가


885: 2018/09/25(火) 15:15:20.42 ID:DxEBPPDf0.net

그리고 본가에 산다는 건 집세 외에 갱신료나 화재 보험인지도 들어서 갱신월에는 집세x2 + 보험료 드는 거 모르지? w



886: 2018/09/25(火) 15:21:06.21 ID:LB3gmW4E0.net

>>880

가령 당신이 임대 물건을 빌리고 있는 본인이라면

장기 출장으로 부재하고 있는 동안이라도 통상대로 집세는 발생한다

↑ 이건 이해할 수 있어?

격무로 회사에 수일간 묵는 사람도

슈트 케이스 1개분밖에 짐이 없는 미니멀리스트라도 마찬가지

집세=그 방을 사용하게 해 주는 권리료입니다

그러므로 사용하는 사람이 한 명 늘어나면 절반으로 하는 게 상식

지금의 당신은 여자친구의 호의에 질질 응석 부릴 뿐인 꼴사나운 사람

본가에 돌아가길 원해지고 있다면 동거 자체에 싫증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부재한 사이에 짐을 전부 택배로 본가에 보내도 일절 불평은 말할 수 없다니까?


887: 2018/09/25(火) 15:22:43.04 ID:Zy3UZpnt0.net

의견 주신 분 감사합니다

혼자 살아 보지? 라는 건 여자친구에게도 처음 엄청나게 듣고, 거절한 의견이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집도 본가도 직장에서 가깝고, 장기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것도 불안해서 집을 빌리는 메리트가 없어서

하지만 이걸 계기로 본가로 돌아가 여자친구의 금전 부담을 줄이는 걸로 하겠습니다

화재 보험이다 뭐다는 딱 이번 달이 갱신월이었던 것 같아서 알고 있었지만, 몇만이나 들 줄은 몰랐습니다(본가는 자가입니다)

저도 차의 론이나 교제상의 부담이 많아, 여자친구분까지 내는 것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주말만 다니고 & 데이트 비용은 많이 내는 등 지금까지의 분을 벌충해 가겠습니다


888: 2018/09/25(火) 15:28:30.42 ID:W3EpJoJr0.net

>데이트 비용은 많이 낸다


쓰레기인가 이 녀석은...

매번 전액을 내도 연 단위로 걸릴 거라고 생각해


889: 869: 2018/09/25(火) 15:29:50.29 ID:Zy3UZpnt0.net

나갈 때 청구되면, 이쪽도 여자친구와 쓴 차의 연료비나 그 사이의 론 비용을 청구하므로 상쇄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역시 아직 저에게 동거는 빨랐던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돌아올 타이밍에 짐을 정리하고 제대로 감사의 말을 하고 본가에 돌아가겠습니다

오랫동안 죄송했습니다


890: 2018/09/25(火) 15:31:11.65 ID:/KLpiMkt0.net

>>889

어?

너 차 임대야?


891: 2018/09/25(火) 15:36:02.49 ID:Zy3UZpnt0.net

임대는 아닙니다만, 광열비와 같이 사용한 만큼은 절반이라는 형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차도 집과 같이, 사용하지 않아도 주차장비는 들고, 타지 않아도 차량 검사비는 들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본가에 돌아갈 때 등은 쫓겨났었고, 전기세가 오른다고 컴퓨터나 게임은 반입 금지였기 때문에 납득이 가지 않는 점도 많이 있지만, 이걸로 쌍방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이별도 염두에 두고 마지막으로 대화를 하겠습니다


이걸로 정말 마지막입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892: 2018/09/25(火) 15:37:30.74 ID:LB3gmW4E0.net

집세 1엔도 내지 않는 사람이 차 연료비라니...

진짜로 시세를 모르는구나

차는 여자친구와 공용 명의야? 그러면 론은 평범하게 절반으로 하면 될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당신 명의라면 당신이 전액 내는 게 당연하지 않나?

그보다 이 사람 혹시 구입 자산과 집세를 동렬에 두고 생각하고 있어???


893: 2018/09/25(火) 15:48:17.68 ID:W3EpJoJr0.net

잘도 사귀어 주는 여성이 있었네

여신일까


894: 2018/09/25(火) 16:00:16.13 ID:DxEBPPDf0.net

우와- 상식을 모르는구나

오랜만에 대단한 걸 본 느낌이야... 이런 사람이 남자친구가 아니라 다행이야

여자친구 너무 불쌍하고, 집세를 내게 되는 분풀이로 론 비용이나 차량 검사비 청구한다는 게 훤히 보여

전부 나는 나쁘지 않아, 여자친구가 마음이 좁아서라고 결론이 나 있고 머리가 너무 나빠서 위험해

구입 자산과 집세를 같은 뜻으로 취급하는 부분이나, 여자친구는 어머니가 아니라고 같은 느낌

여자친구 빨리 도망가-!!


896: 2018/09/25(火) 16:10:12.95 ID:Xc9IMxfP0.net

이러쿵저러쿵 말하고 있지만 나라면 집세의 반을 내겠어


897: 2018/09/25(火) 18:31:27.47 ID:xZ20Mgkv0.net

여자 집에 신세지고 있지만 1엔도 청구되지 않아

반대로 내가 혼자 살았을 때는 여자에게 1엔도 청구하지 않아


899: 2018/09/25(火) 18:39:42.94 ID:X+fZmxNq0.net

>>897

마찬가지로 청구하지 않았고 되지 않았어


898: 2018/09/25(火) 18:38:48.39 ID:s5u3ZSAg0.net

>>869

이 녀석 너무 위험해! 죽었으면 좋겠어


900: 2018/09/25(火) 18:46:03.15 ID:dVO3v1Mg0.net

집세를 절반 내?

그건 거절해

뭔가 멋지지 않잖아

그 이외의 부분에서 보충하겠어

데이트 비용 전액 낸다든가 여행에 데려가 준다든가

어쨌든 「집세 절반을 낸다」든가 꼴사나운 일은 하고 싶지 않아


907: 2018/09/25(火) 19:54:13.32 ID:OxSCw/1O0.net

>>900

자기 명의로 방을 빌리지 않는 쪽이 훨씬 꼴사나워


901: 2018/09/25(火) 18:49:44.70 ID:iLaitDSA0.net

서로 납득하고 있다면 그걸로 되는 거야

세상에 수입 격차 커플도 있고 돈에 대한 사고방식이 매치한다면 문제 없어

하지만 이 사람의 경우 여자친구로부터 혼자 살라거나 본가로 돌아가라거나 여러 가지 듣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원할 뿐인 거 아냐? ← 이러니까


902: 2018/09/25(火) 18:50:37.30 ID:ikn6fFVe0.net

>>883

혼자 사는 것의 이점은 바로 남자를 데리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 뿐이잖아

부동산의 스텔스 마케팅에 속았을 뿐인데 잘난 듯이w


904: 2018/09/25(火) 19:19:34.73 ID:tnl/EB3O0.net

>>902 혼자 사는 것의 이점은 바로 남자를 데리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 뿐이잖아


그것밖에 이점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너는 정말 「모자라는」 녀석이야w

가성비 최우선의 앞날에는 뭐가 있을까.


905: 2018/09/25(火) 19:19:36.18 ID:v04DCj6X0.net

광열비도 포함하면 집세 전액을 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야


895: 2018/09/25(火) 16:09:09.96 ID:Rw6e9ne80.net

빨리 헤어져 줬으면 좋겠어

차의 론 청구하면 즉각 헤어지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두 사람의 즐거웠던 추억까지 똥 투성이가 될 것 같으니 그 전에 냉큼 헤어져 줬으면 좋겠어


원문 https://www.logsoku.com/r/2ch.sc/ex/1536665468/

번역 https://amgam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