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5ch 번역] 매부 「딸을 시설에 보내고 싶어」

2019. 9. 20. 00:09

막장·수라장

스레를 세우기에는 부족한 불평·고민·상담 Part116


625: 2019/08/21(水)11:27:03 ID:qz.if.L4

내 가족 - 남편 딸2명

여동생 가족 - 매부 아들1(여동생 닮음) 딸1(매부 닮음)


지금, 여동생의 딸(이하·질녀)을 맡고 있다. 우리 애들은 친하니까 좋아하고 있지만, 문제는 언제 돌려보내는가.


매부가 돌연히 여동생을 향해


「(질녀)를 시설에 보내고 싶어」


라고 말을 꺼낸 것이 일의 발단.


질녀는 지금 중1인데 미남인 매부를 꼭 닮아 상당한 미소녀.

여동생은 나와 같이 보통.

매부를 닮아서 다행이야~라고 다들 생각했는데, 매부는 그게 싫다고.


매부의 아버지는 이미 고인이지만, 아내와 자식을 때리는 DV 남편이었다는 것 같다.

매부는 그 DV 아버지를 닮은 자신의 얼굴이 쭉 너무 싫어서, 치유계의 얼굴인 여동생과 결혼했다.

아이는 여동생을 꼭 닮지 않더라도, 여동생을 어딘가 닮은 부분이 있다면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질녀는 매부를 꼭 닮았고, 해가 갈수록 더 닮아 간다.

세세한 것을 말하면 귀 모양이나 후지산 이마라든지는 여동생을 닮았지만...


매부의 말은


「13년 참았지만, 아버지를 꼭 닮아 가는 딸(질녀)을 견딜 수 없어. 하지만 이혼하고 싶지 않으니까 딸만 시설에 보내고 싶어」


여동생은 놀라 당황해서, 매부에게 물건을 마구 던지며


「아이를 시설에 보낼 정도라면 이혼하겠어!!」


매부 「너랑 아들은 사랑하니까 이혼하면 죽을 거야!!」


생질이 나에게 전화로 헬프하고, 내가 냉정해질 때까지 질녀를 맡는 것으로 되었다. 이게 4일 전.


남편은


「언제까지든 괜찮아」


라고 말해 주지만 미안하고, 아무래도 여름 방학이 끝나면 우리집에서 학교를 다니게 할 수도 없다.


질녀를 시설에 보낸다는 것은 논외이고, 여동생은


「나도 이혼하고 싶지 않아. 딸을 시설에 보낼 바에야 이혼밖에 없지만...」


생질은 「이혼하길 바라지 않아. 지금까지처럼 4명이서 살고 싶어」


그러나 매부는


「질녀는 필요 없어. 절대로 이혼하지 않아」


의 의견을 전혀 양보하지 않는다.


이게 「이혼하고 싶어」라면 「변호사 끼워!」 이지만, 아무도 이혼하고 싶어하지 않아. 어쩌면 좋을까.


626: 2019/08/21(水)11:43:56 ID:Ee.xu.L1

>>625

억지로 이혼당하고 싶지 않으면, 하고 협박해서라도 매부를 정신과에

가깝고 멀고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의사를 입소문으로 찾고, 너무 심한 트라우마는, 그 DV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아서 무언가의 장애가 있을 가능성도(발달이나 인격이나)

말해서 알 정도면 벌써 해결했어.


627: 2019/08/21(水)11:47:57 ID:6r.aa.L1

매부를 카운슬링에 보내는 데 한 표


628: 2019/08/21(水)11:53:11 ID:gr.hi.L1

아버지가 자신의 입으로 「딸을 버리고 싶어, 필요 없어」 따위 말하고 있다면, 이미 부녀 관계의 붕괴는 말기야

복원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아

카운슬링도 만능은 아니고, 잘 된다고 해도 연 레벨의 시간이 걸리는 게 보통이야


631: 2019/08/21(水)13:27:07 ID:Nw.xu.L1

>>625

카운슬링은 찬성

하지만 카운슬링 받는 동안 (개선할 때까지) 질녀는 따로 사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

부모에게 「필요없어, 시설로」 따위 들은 아이가 어떤 기분일지 생각하자

물론 질녀에게도 카운슬링

다만 카운슬링은 결국 약으로 어떻게라든가 수술로 어떻게가 아니니까 개선하지 않는 케이스도 많이 있고, 맞거나 맞지 않는 것도 있어

그래서 물리적 정신적 팔로우는 필수


629: 2019/08/21(水)12:22:43 ID:pu.ov.L1

역시 부모를 닮아 버리는 걸까?

딸을 시설에 보낸다는 발언이 DV 아버지 그 자체잖아?


원문 https://www.logsoku.com/r/open2ch.net/kankon/1564584166/

번역 https://amgam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