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5ch 번역] 아침에 눈을 뜨자 전혀 모르는 장소에 있었다.

2019. 9. 27. 06:45

공포·괴담

지금까지 있었던 최대의 수라장 £56


533: 2012/08/31(金) 08:42:23.17

글 실례. 


수라장이랄까... 

아침에 눈을 뜨자 전혀 모르는 장소에 있었다. 

제법 호화로운 방에 호화로운 침대. 

3명이 나란히 잘 수 있지 않을까 할 정도의 넓은 침대였던 걸 기억하고 있다.

 

「일어났어요?」

 

라고 모르는 아저씨가 깨우러 와서, 역시 넓은 복도를 걸어서 거실?로. 


큰 테이블에는 비쌀 것 같은 식기에 근사하게 담겨져 있는 여러 가지 음식.


거기서 겨우 머리가 각성해 패닉과 불안으로 나는 오열. 

쩔쩔매는 아저씨와 어디선가 찾아온 부부. 

웬일인지 부부가 손을 맞잡고 껴안자 진정되었다. 


결국 하루 그 집에 있었고 평소와 전혀 다른 하루를 보냈다.


다음 날 일어나자 내 방에서 자고 있었다. 

나는 1일 한정으로 유괴되었던 것 같다. 

이상한 이야기?로서 지방지에도 작게 실렸을 정도. 


하루 아이가 없어졌던 부모들이 수라장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후 상세한 것은 완전히 불명. 

어느 것도 자고 있는 동안에 이동되어서 주소는 모르고. 

경찰도 움직일 수 없었던 것 같다.


536: 2012/08/31(金) 08:51:40.72

무서워!!! 

자고 있을 때 이동되었다는 건 약을 먹인 거 아냐? 

나는 아기 때부터 잠이 얕아서(이렇게 안 자는 아기는 처음이라고 산원에서 들은 것 같다), 아주 조금이라도 움직여지면 잠이 깨버려


538: 533: 2012/08/31(金) 09:08:50.53

집에서 모르는 장소로 끌려갔을? 때는 약은 먹이지 않았을 터. 

돌아올 때는 모르지만. 

하지만 나는 한번 자면 좀처럼 일어나지 않으니까-. 

데려가진 건 초등학생 때야.


543: 2012/08/31(金) 10:47:07.75

>>533 

불가사의한 이야기네 

옮겨지는 감각 같은 것도 없었던 거야?


544: 2012/08/31(金) 10:49:50.44

>>538 

재우는 데는 복용시키는 수면제 뿐만 아니라, 웃음가스라는 방법도 있어


546: 2012/08/31(金) 10:55:05.12

>>544 

웃음가스는 굳이 말한다면 진통 효과를 노리고 사용하는 것으로, 농도 100%라도 단독으로 사람을 재울 수는 없어


547: 533: 2012/08/31(金) 11:06:50.48

옮겨지는 감각은 전혀 없었어. 

정말로 주위를 돌아보니 다른 장소에 있었고, 다음 날도 비슷하게 돌아온 느낌. 


웃음가스는 마취 등에 쓰이는 거? 


저녁 먹고, 목욕을 하고, 침대가 있는 방으로 가서 조금 부부와 이야기하고

 

「잘 자」


하고 침대에 눕고, 이불 덮어 주고 부부는 방을 나갔기 때문에 뭔가를 흡입하거나 하는 건 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548: 2012/08/31(金) 11:19:24.13

>>533 

좀 어쩐지 무서운 이야기네


549: 2012/08/31(金) 11:35:44.70

이야깃거리나 꿈이라는 결말 외에는 생각할 수 없는데. 

우연히 현관의 열쇠가 열려 있어서 자는 동안에 옮겨져 나온 건 어떻게 이해되지만, 다음 날 부모가 수라장인 상태에서 어떻게 옮겨져 들어갔는지.

그만큼 엄계 태세라면 누군가 일어나 있을 테고, 자고 있었다고 해도 최소한 열쇠를 채워서 집안에는 들어가지 못할 터


550: 2012/08/31(金) 11:41:55.62

>>533 

>쩔쩔매는 아저씨와 어디선가 찾아온 부부. 


이 사람들, 결국은 뭐였을까???


551: 533: 2012/08/31(金) 11:52:59.01

이야깃거리라고 여겨져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무슨 소리가 났다고 생각했더니 침대에서 자고 있었대. 

아저씨들은 집의 주인이라든가? 모르겠어.

꽤 나이는 들어 있었네.


553: 2012/08/31(金) 11:53:32.69

부모는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해?


554: 2012/08/31(金) 12:02:30.50

>꽤 나이는 들어 있었네. 


533의 조부모라거나... 인 건 아니야?


555: 533: 2012/08/31(金) 12:05:08.35

웃을 이야기도 아니니까 별로 말하지 않지만, 없어진 것에 대해서와 갑자기 나타난 것에 대해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고.

 

그 이후 열쇠를 잠그고 여는 건 엄격해졌고, 한동안은 가족 전원이서 나를 가운데에 두고 잤어. 


그때 살던 근처의 사람은 제대로 소동을 기억하고 있어. 

꽤 이사를 가거나, 돌아가신 분도 있지만. 


조부모일 수는 없어. 양친의 조부모는 어느 쪽도 이미 돌아가셨으니까.


556: 2012/08/31(金) 12:18:24.86

>양친의 조부모는 어느 쪽도 이미 돌아가셨으니까. 

조부모가 돌아가셨다는 건 부모 경유로 들은 이야기는 아닌지? (어릴 때면 그게 진실이라고 생각할 터)

실은 양친 어느 쪽인가의 조부모와는 이유가 있어서 인연을 끊고 있던 건 아닌가? 

손자의 얼굴을 보고 싶어서 조부모가 폭주(뭔가 부자 같은 느낌도 든다>유괴범) 


>「일어났어요?」

의 아저씨는 집사 같은 이미지로 재생됐어^^;


561: 2012/08/31(金) 13:02:54.15

>>556 

가정판적으로는 「절연한 친족」일 가능성이 높네w


558: 2012/08/31(金) 12:27:08.42

아저씨=집사? 사용인? 그리고 부부가 아이가 없거나 뭔가 적적한 부자로 그 저택이라는 거네. 

신문 사건이 되고 근처의 증언도 있었고 실제로 하루 없었던 건 같고, 이야깃거리나 꿈 결말은 아닌 거 아니야? 

경찰은 개입했던 걸까. 


이러나저러나 불가사의한 이야기네,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야.


원문 https://www.logsoku.com/r/2ch.net/live/1346063300/

번역 https://amgam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