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5ch 번역] 수년 전에 결혼한 형이 이혼. 그리고 2개월 후

2019. 8. 30. 11:44

막장·수라장

무엇을 써도 괜찮으니@생활판78


525: 2019/08/23(金)18:40:56 ID:Z4.rs.L1

수년 전에 형이 결혼했다

솔직히 형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미인이었다

하지만 잠시 후 그 여자친구가 정신적인 병을 앓고 있다는 게

발각되었다

부모 모두 걱정을 했지만 형은 자신이 도울 거니까 괜찮다고 했다.

얼마 안 가서 결혼을 하고 아파트를 빌려 집에서 나갔다

그러나 빈번히 본가에 돌아오고 때때로 상처를 입고 오는 일도 있었다

아무래도 그녀가 날뛰어 물건을 내던지는 것 같다고 한다

결혼하고 반년 정도 지나자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니까 이혼해」

라고 말한 후 본격적으로 수라장이 되었다

당연히 형은 이혼을 거부하고 대화하려고 했다

그때마다 큰 싸움이 되어 가전을 부술 듯한 배틀로까지 발전했다

라고 해도 그녀가 일방적으로 물건을 내던져 형은 화장실 문을 잠그고

틀어박힐 뿐이었다

그러던 중 싸움을 하면 우리집에 쳐들어와 부모에게 폭언을

하게 되었다

나도 몇 번인가 그 장면을 마주했지만 귀신이나 마귀 할멈과 같은 형상이었다

그래서 정말 무서웠다


하지만 그게 원인으로 집주인이 퇴거를 재촉하여 마침내 정신적으로 지친

형이 이혼 신고서에 사인을 했다.

그녀는 날아갈 듯한 기분으로 나가 형은 쇼크로 회사를

쉬어 버렸다


라는 게 2개월 전

그저께 형이 그녀와 재혼을 한다고 했다

그만큼의 일을 당했는데 아직도 그녀가 좋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가 말하던 좋아하게 된 사람이라는 건

형의 동료였다

당연히 형의 일을 알고 있었기에 고백을 받아도 깨끗이 거절했다

그렇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절당했기 때문에 이전 관계로 되돌아간다, 고 생각하는 그녀는

이상하고, 실컷 놀아났으면서 그걸 허용하는 형도

이상하다.

덕분에 집안이 장례식 상태

이전 관계로 돌아가도 괜찮지만 이제 본가에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원문 https://www.logsoku.com/r/open2ch.net/kankon/1564796648/

번역 https://amgam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