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5ch 번역] 남친 「헤어지자」 나 「알겠어...」 남친 「어, 진짜? 사실은 헤어질 생각 없어」

2019. 9. 2. 01:32

막장·수라장

백년의 사랑도 식은 순간! ★149년째


368: 2013/04/25(木) 18:11:33.02 ID:1H62SRop

3개월 사귀어 온 그에게서, 갑자기 「헤어지자」고 들었다. 

그건 쇼크였어. 

하지만 경험상 여기서 매달려도 무리라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알겠어,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어. 잘 지내」 하고 답했다. 

울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참으면서. 

하지만 그는 「어?」 하고 얼빠진 대답. 

나, 우는 얼굴 보이고 싶지 않으니까 「안녕」 하고 가게를 나왔다. 

방에 돌아와서 혼자 울고 있었더니, 그가 찾아왔다. 


「미안, 사실은 헤어질 생각 없어. 다만, 너한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 


라고 영문 모를 말을 시작했다. 


「빚 보증인을 부탁하려고 생각했어」 


한순간에 영하까지 식었다. 

내 직업은 자기 파산을 하면 자격을 잃기 때문에, 보증인으로서의 신용은 절대. 

미안하지만, 남자보다 내 인생이 중요. 

무릎 꿇고 머리를 숙이며 간곡히 부탁하는 그를 내쫓았다. 


「너는 나보다 돈이 중요하구나!」 라며 막말을 내뱉었다. 

진짜 죽어라!!. 


369: 2013/04/25(木) 18:15:18.15 ID:Ap5KDwL5

그건 식는다 

그 막말도 네가 할 말은 아니지라는 느낌


373: 2013/04/25(木) 18:39:58.70 ID:cmRoezWi

「헤어지자」 

「뭐든 할 테니까 헤어지지 말아 줘!」 

라는 걸 기대했던 걸까? 

바보 같은 남자친구네 


374: 2013/04/25(木) 18:43:26.25 ID:+LwtjwpA

>>373 

그렇네

「헤어지자」 

『뭐든 할 테니까 헤어지지 말아 줘!』 

「그럼 보증인이 되어 줘(우쭐)」


376: 2013/04/25(木) 18:55:53.14 ID:SkpOt6od

>>373 

시나리오가 빗나간 것 같네w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방에서 혼자 울 정도니까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생각해.


원문 https://www.logsoku.com/r/2ch.net/kankon/1365718158/

번역 https://amgamg.tistory.com